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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철음식 자세히 알아보기

by 고양이 친구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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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반가운 이유! 바로, 겨울철에 맞춰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11월 초부터 2월까지는 방어, 꼬막, 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제철을 맞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라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11월 제철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11월 제철음식

11월 제철음식 ① 배추

11월은 김장철로, 배추가 제철을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배추는 칼슘, 칼륨, 인 등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열이나 나트륨에 의한 손실이 적어, 국물 요리나 김치에 사용해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배추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다. 배추의 비타민C와 섬유소,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11월 제철음식 ②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면역력 증진과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음식입니다. 굴은 칼슘, 인,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철분과 구리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굴로 국을 끓일 때는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싱겁게 조리해 국물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굴을 먹을 때는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좋습니다. 레몬에 포함된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도와주고, 타우린의 손실을 방지합니다.

11월 제철음식 ③ 꼬막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며, 꼬막 비빔밥이나 꼬막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꼬막에 포함된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새꼬막 100g에는 822mg의 타우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자양강장제 한 병에 포함된 타우린 양과 비슷합니다. 또한, 꼬막은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B가 풍부해 빈혈과 현기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유익합니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꼬막을 찬 성질의 식품으로 분류하므로, 차가운 체질을 가진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제철음식 ④ 삼치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 중 하나로, 겨울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치에는 DHA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100g당 1,288mg 가량 들어 있어 두뇌 발달에 좋으며, 노인의 치매 예방과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삼치에 포함된 칼슘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삼치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려면 조림이나 찜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무나 파 같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11월 제철음식 ⑤ 과메기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인 과메기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과메기 100g에는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이 약 7.9g 들어 있어, 자연 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더 많습니다.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과메기는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과 마늘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고, 생미역에 들어 있는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11월 제철음식 ⑥ 도미

도미는 11월부터 3월까지 가을, 겨울, 봄 동안 그 맛이 가장 뛰어난 고급 생선으로, 산란 전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겨울을 나고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여 맛과 영양이 극대화됩니다.

도미는 살이 하얗고 단단하며,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흰살생선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도미회는 '횟감의 황제'로 불릴 만큼 맛과 식감이 뛰어납니다. 또한, 찜, 구이, 튀김, 탕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미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소화가 잘 되어 모든 연령층이 즐기기 좋습니다.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B1이, 껍질에는 비타민B2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특히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에게 유익한 생선입니다.

11월 제철음식 ⑦ 가리비

가리비는 고대부터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그 크고 독특한 껍질 덕분에 원시 시대부터 장신구 등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가리비는 주로 회, 구이, 탕으로 조리되며, 특히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해 칼국수 같은 국물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고급 재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서양 요리에도 활용됩니다.

가리비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칼슘, 인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좋으며,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유익합니다.

11월 제철음식 ⑧ 유자

유자는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겨울철에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유자차로 자주 이용됩니다. 유자는 귤과 비슷한 식물로 겨울철에 자주 접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보통 유자는 직접 먹기보다는 유자청, 유자차, 유자단자, 유자 화채 등으로 가공해 섭취됩니다.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레몬보다 3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감기, 천식, 기관지 질환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또한, 유자에는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이 많으며, 비타민B, 당질, 단백질도 다른 감귤류보다 풍부합니다. 유자에 포함된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을 보호해 뇌혈관 질환과 중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배농과 배설을 촉진하여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지금까지 11월 제철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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