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콩나물밥과 찰떡궁합인 달래장 만드는방법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굳이 콩나물밥이 아니더라도 흰쌀밥에 달래장만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없던 입맛도 다시 살아나는 거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달래장 만드는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달래 60g
진간장 반 컵
고춧가루 3 큰 술
깻가루 3 큰술
물 3 큰술
멸치액젓 1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올리고당 2 큰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쪽파 3줄기
들기름 2 큰술
달래장 만드는방법 황금레시피
먼저 달래의 효능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래의 매력적인 알싸한 맛은 바로 알리신 성분 때문입니다. 이 알리신 성분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원기 회복과 식욕 상승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랍니다. 달래는 될 수 있으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는 달래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최대한 흡수하는데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네요. 만약 달래를 조리하여 가열을 하게 되면 달래 속 비타민C가 70~80%나 파괴가 된다고 합니다.
달래는 껍질 사이사이와 뿌리 쪽에 흙이 많이 묻어 있는데 이걸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해 주세요. 다만 수압에 의해 뿌리가 손상되면 달래 특유의 향이 감소할 수 있으니 살살 씻어주는 게 좋아요.
Tip. 달래를 물에 5분간 담가두면 흙이 불어서 잘 떨어진다고 하니 5분 정도 물에 담가둔 후에 세척하면 좀 더 손쉽게 씻을 수 있어요.
달래를 깨끗이 씻어준 후 도마에 달래를 놓고 칼등으로 달래의 뿌리 부분을 으깨주세요. 이렇게 하면 달래의 향긋한 향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해요.
달래 뿌리를 칼등으로 으깼으면 0.5cm 길이로 달래를 잘라주세요.
볼에 송송 썬 달래를 넣고 진간장 반 컵을 뿌려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3 큰술, 깻가루 3 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멸치액젓 1 큰술, 다진 마늘 1 큰 술도 넣어주세요.
이제 깨끗한 물 3 큰술을 넣어주시구요.
올리고당 2 큰 술도 넣어주세요.
고추씨를 제거하고 반달썰기한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각각 1개씩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 3줄기를 넣고 잘 섞어주면 달래장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입맛 없을 때 달래장 뚝딱 만들어서 밥에 비벼먹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들기름도 넣어주셔야 하는데 들기름은 먹기 직전에 넣어야 그 특유의 고소한 향이 살아있다고 해요. 먹기 직전에 들기름 2 큰술을 넣어주시면 돼요.
만약 달래장을 많이 만들어서 냉장 보관할 때는 들기름을 넣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때그때 먹을 양만큼만 달래장을 덜어서 먹기 직전에 들기름을 넣으면 됩니다.
참고로 달래장에 어울리는 음식은 콩나물밥이예요. 만든 달래장을 콩나물밥에 넣고 비벼보세요.
비비기 전에 콩나물밥에 들기름을 조금 넣어주면 고소함이 한층 살아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