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통해 MZ세대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접하게 되는데요, MZ세대가 직장, 회사, 사회 곳곳에서 다른 세대와의 갈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 현상과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MZ세대 뜻, 특징, 나이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mz세대 뜻
MZ세대는 1981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며, 이 용어는 주로 한국에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주목할 점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약 30년 동안에는 한국 사회가 다양한 변화를 겪었고, 각 시기에 따른 특징과 성향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러한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한 세대로 통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MZ세대는 크게 두 세대로 나눌 수 있는데, 1981년부터 1996년까지 태어난 밀레니얼(M) 세대와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사이에 태어난 Z세대입니다. 밀레니얼(M) 세대는 아날로그 문화를 경험한 마지막 세대 중 하나로, 디지털 혁명의 선두주자로도 간주됩니다. 이 세대는 본격적인 취업 과정을 거치면서 급격한 입시제도 변화와 1990년대 후반의 한국 외환위기로 인해 한국의 일자리 시장이 크게 변화하며, 빠른 환경 변화와 경쟁률의 증가로 인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취업난을 겪은 세대입니다.
Z세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이동식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오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함을 보이고, 기존 세대에 비해 더 개인주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z세대 나이
MZ는 밀레니얼(M) 세대와 Z세대(Z)의 앞 글자를 합쳐 만든 용어로, 1981년부터 1996년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출생한 Z세대를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현재 한국 나이로 따지면 12세부터 43세 사이가 이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12세와 43세 사이의 연령 차이는 31세로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들을 동일한 세대로 간주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그냥 MZ세대를 '현대 젊은 세대'로 인식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mz세대 특징
mz세대 특징 ①
밀레니엄 세대(M)와 Z세대(Z)가 만나는 부분이 매우 특이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mz세대 특징 ②
경제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며, 재정적 편견이 거의 없어서 기존 세대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mz세대 특징 ③
예측할 수 없는 소비를 즐깁니다. 플렉스와 가성비를 함께 고려하며, 다양한 정보를 검토하다가 자신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플렉스 하기도 합니다.
mz세대 특징 ④
부유한 시대에 태어나서 어려움을 겪는 기준은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발생합니다. 기성세대의 시선에서는 "뭐 저런거 가지고 힘들어하는 걸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의 방향성은 기성세대와는 다릅니다.
mz세대 특징 ⑤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기성세대는 상황이 안 좋아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이를 예의로 여기지만, MZ세대는 좋다 싫다를 명확하게 표현하며 이를 예의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버릇이 없다고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mz세대 특징 ⑥
1년 내에 퇴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신의 워라벨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들로부터 새로운 용어들이 나타났는데, 워라벨을 비롯하여 소확행과 욜로 같은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모험보다는 소소한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가 이들 사이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mz세대 특징 ⑦
디지털 환경이 활성화되었을 때 태어났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단순히 전화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합니다. 이로써,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를 주목하며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mz세대 특징 ⑧
이들이 주로 다루는 주제는 미래가 아닌 지금 현실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현재의 이슈에 대해 주로 대화하며, 미래를 준비하려는 의도로 대화를 나누려면 포커스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mz세대 특징 ⑨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비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대담하게 지출하기 때문에 큰 금액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보셔서 알 수 있듯이, MZ세대의 특징을 개념적으로 살펴보면, 자기 자신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희생보다는 개인적인 만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이들이 동일하게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가정에서 받은 교육 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갖는 젊은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MZ세대가 자주 쓰는 용어(유행어)
각 세대마다 흔히 쓰이는 유행어나 신조어가 있을 것입니다. MZ세대가 어떤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머선129 : "무슨 일이야"라는 표현을 타이핑하기 편리하게 재미있게 만든 용어입니다.
2. 억텐 : "억지 텐션"의 줄임말로, 감정을 억지로 표현하는 느낌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에 반대되는 표현은 "찐텐"입니다.
3. 점메추 : "점심 메뉴 추천"의 약자로, 직장인들이 식사 고민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4. 중꺽마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줄임말로, 프로게이머 데프트 선수가 처음 인터뷰 중 한 말이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손흥민 선수의 상황과 어울리며 더욱 유행하게 된 용어입니다. 이와 유사한 표현으로 "중꺽그마(중요한 건 꺾이긴 했지만 그냥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5. 폼 미쳤다 : 어떤 행동 또는 능력을 감탄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인터넷 방송에서 구독자들이 이스타 BJ에게 대단하다는 뜻으로 이야기하면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행어와 신조어가 존재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신조어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MZ세대 투자 관련 마인드
MZ세대의 가치관을 설명하기 위해, 아래 두 가지 키워드가 MZ세대의 가치관을 잘 대표하는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1. 욜로족
"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해석하면 "인생은 단 한 번뿐"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MZ세대의 개인주의 성향을 잘 나타냅니다. 기존 세대가 단체와 소속을 중요시키는 반면, MZ세대는 자신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의사결정을 자신의 이익에 따라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욜로는 미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20~30대의 카푸어족과 명품 소비 등이 이러한 특성을 대표하는 예시로, 현재의 즐거운 소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주택 구입이나 저축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2. 파이어족
MZ세대의 경제적 사고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파이어족"입니다. 이 용어는 젊은 시절에 수익을 창출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현재처럼 취업 경쟁이 치열하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노동 환경에서, 경제적 독립을 빠르게 이루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30대에서 재테크에 대한 큰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부동산과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투자도 일반적으로 40대나 50대 이상 세대가 선호하는 투자 수단이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MZ세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부동산 시세 급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세대로 MZ세대 중 20대 후반에서 30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20년 중순 세대 구성을 분석한 결과 20대 후반에서 30대의 비율이 60%를 차지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MZ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재테크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를 실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도 주로 MZ세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고 타인보다 자신의 삶을 중요시하는 세대로, 높은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으로 인해 자금 부족 문제가 있습니다.
욜로족과 파이어족은 서로 다른 경향을 보이며 MZ세대의 가치관을 잘 나타냅니다. 최근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욜로족은 줄어들고 대부분의 MZ세대가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과열된 코인(가상화폐) 투자는 자금이 부족한 MZ세대에게 한방(대박)을 노릴 가능성이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z세대 뜻 특징 나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