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백종원 레시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올리고 체력을 보강해 줄 보양식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드시는 삼계탕이지만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먹어도 딱인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백종원 클라쓰에서 소개된 백종원식 삼계탕 레시피를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닭 5호
불린 찹쌀 2숟갈
대추 1개
밤 1개
마늘 2개
인삼 1개
물 2.5리터
대파 또는 부추
[양념장 재료]
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
간 마늘
연겨자
물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백종원 레시피)
닭은 5호 닭을 사용해요. 5호 닭은 450g~550g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돼요. 닭 크기에 따른 용도를 알려드리자면 소(5~6호)는 삼계탕, 중소(7~9호)는 튀김과 치킨, 중(10~12호)과 대(13~14호)는 백숙이나 닭볶음탕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해요.
먼저 닭을 구입하면 닭 안쪽의 내장까지 제거해 주셔야 잡내가 안 난다고 해요. 닭 뱃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뼈 사이에 붙어있는 간이나 내장을 잘 발라내 주어요. 내장에서 잡내가 많이 나므로 최대한 깨끗이 제거해 주고 씻어주세요.
깨끗이 손질한 닭 뱃속에 미리 불려둔 찹쌀 1 숟갈, 밤 1개, 마늘 2개, 대추 1개, 인삼 1개를 넣고 다시 찹쌀 1 숟갈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닭다리 안쪽에 칼집을 내어 닭다리를 꼬아서 끼워준 후 풀림 방지를 위해 실로 묶어주세요. 이렇게 실로 묶어주면 다리가 풀리지 않고 뱃속에 넣은 재료들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만약 재료 중 인삼을 구하기 힘들 때는 인삼차 가루를 대신 넣으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인삼차 가루를 넣더라도 삼계탕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준비가 완료됐으면 5호 닭 기준으로 물 2.5L를 냄비에 닭과 함께 넣어주세요.
닭이 물에 잠겼으면, 5호 닭 기준 대략 1시간 정도 삶아주세요.
이렇게 삼계탕을 끓이면서 양념장을 준비해 주시면 돼요.
삼계탕은 그냥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백종원 선생님께서 양념장 특제 소스를 알려주셨어요. 이 양념장에 삼계탕 닭고기를 찍어먹으니 엄청 맛있다고 하니 꼭 만들어 보세요. 먼저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간장, 설탕, 식초, 고춧가루, 간 마늘, 연겨자, 물이에요. 비율은 모두 1:1인데 간장만 2배로 넣으시면 돼요.
간장만 2 숟갈이고 나머지는 모두 1 숟갈 넣어주세요. 참고로 연겨자는 취향 따라 줄이거나 늘이셔도 된다고 해요. 연겨자가 뭉치지 않도록 재료들을 잘 풀어주세요.
양념장에 파나 부추를 잘게 썰어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백종원 레시피)을 살펴보았습니다. 삼계탕을 먹을 때는 항상 소금과 후추에 살짝 찍어먹었는데 이렇게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저도 꼭 따라해보려구요. 그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 드셔서 몸보신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