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아찌 만드는 방법으로 이보은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풋고추는 주로 6월부터 10월 사이에 수확되며, 한여름의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맛이 뛰어납니다. 지금이 바로 제철이죠.
풋고추는 껍질째로 먹을 수 있어 장아찌, 조림, 전, 잡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접하는 풋고추는 매운맛이 적지만, 매운맛이 강한 청양고추, 부드럽고 주름이 있는 꽈리고추, 맛과 향이 뛰어나면서 매운맛이 적은 오이고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다채로운 풋고추를 활용한 고추장아찌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재료]
풋고추 80개
청양고추 20개 (총 100개)
간장 8컵
식초 2컵
매실청 6컵
깻잎 10~15장
마늘 10~15개
[고추장아찌 무침양념]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1/2큰술
맛술2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양파3큰술
참기름
깨소금 1/2큰술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이보은 황금레시피)
1. 먼저 고추를 깨끗하게 손질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 고추를 충분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 부분을 잘라냅니다.
고추장아찌를 만들 때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고추 끝부분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장아찌를 먹을 때 국물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2. 플라스틱 통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풋고추와 청양고추를 차례대로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3. 깻잎 10~15장을 반으로 자른 후, 고추 사이사이에 골고루 끼워 넣어 향이 잘 배도록 해줍니다.
4. 마늘 10~15개 정도를 준비해 고추 사이사이에 골고루 넣어줍니다.
5. 이제 고추장아찌에 사용할 간장물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간장을 따로 끓이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서의 핵심 비법은 매실청입니다. 매실청의 자연스러운 단맛 덕분에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맛이 풍부하며, 고추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간장물은 큰 볼에 간장 8컵, 매실청 6컵, 그리고 식초 2컵을 넣어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7. 준비한 간장물을 고추를 담은 통에 부어줍니다. 고추가 떠오르지 않도록 두꺼운 물체로 눌러 고정시켜주세요.
8. 완성된 고추장아찌는 실온에서 약 4일 동안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5일째부터 먹기 시작하면 적당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이렇게 해서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이보은의 고추장아찌 황금 레시피가 완성되었습니다.
고추장아찌만으로는 조금 아쉬우시죠? 이제 고추장아찌를 활용한 고추장아찌 무침 만드는 방법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볼에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2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그리고 매실청 1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고추장아찌 무침을 만들 때 한 가지 팁은 설탕 대신 다진 양파 3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2큰술을 더한 후, 다시 잘 섞어주면 됩니다.
이제 고추장아찌를 무침 양념과 잘 섞어주면 간단하게 고추장아찌 무침이 완성됩니다.
풋고추에는 과일만큼이나 풍부한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100g당 무려 44mg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2~3개만 섭취해도 일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지만, 풋고추에 있는 비타민 C는 캡사이신 덕분에 산화되기 어렵고 손실이 적습니다. 남은 여름에는 이보은의 고추장아찌 황금 레시피로 맛있는 고추장아찌를 만들어 건강한 식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